변호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마케팅에 집중하는 변호사가 늘어난다는 것은 마케팅업체의 기준에서는 오히려 시장이 넓어지고 기회가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최근 정말 많은 마케팅업체가 변호사 마케팅 시장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치열해진 만큼 효과를 볼 수 있다면 변호사에게도 마케팅업체에게도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현재 변호사마케팅을 한다고 이야기하는 대부분의 업체가 법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가 결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미팅을 진행하거나 혹은 강의를 진행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 중 하나는 ‘현재의 마케팅 대행사가 법을 너무 모른다.’라는 것입니다. 극단적으로는 마케팅 업체가 피고와 원고를 구분 못 하거나 민사와 형사를 구분 못 하는 경우까지 있었습니다.

법에 대해 아예 무지(無知)한 마케팅 업체가 법률분쟁을 겪고 있는 의뢰인을 설득할 수 있는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을까요?  법률 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가 없는 마케팅 업체가 변호사가 가진 강점과 전문성을 어필하는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까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변호사 마케팅은 일반적인 마케팅과는 명확한 차별성을 가집니다. 바로 법률서비스를 찾는 고객, 즉 의뢰인들이 매우 간절한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법률 문제가 단순히 일시적인 불이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이후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다른 분야보다 훨씬 간절하고 꼼꼼하게 변호사를 찾고 비교할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내가 잘하니까 사건 나한테 맡겨.’,  ‘우리 로펌이 잘하니까 믿어봐.’ 라고 공허하게 외치는 것이 아니라 변호사나 로펌이 보유한 전문성과 승소사례, 강점과 실력을 잘 부각하여 의뢰인에게 어필해야 합니다. 그와 동시에 의뢰인에게 감정적인 신뢰감을 형성될 수 있도록 가치관과 철학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로펌의 마케팅을 도와줄 업체를 선택할 때 여러 요소를 고려하게 될 것입니다. 마케팅의 방식이나 책정된 예산 등에 따라 중요도가 달라지겠지만 어떠한 경우라도 가장 우선 순위에 둬야 할 것은 단 하나, '법률 전문성'입니다.  

해당 마케팅업체가 법률 전문성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변호사 시장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여 비교하신다면 나에게 확실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력자를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변호사 마케팅에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방향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행사가 다 똑같지.’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깊은 대화와 소통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대행사를 꼭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올바로마케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구가 같다고 결과도 같지는 않습니다.

결과가 다른 마케팅,

올바로마케팅(Allbarlaw Marketing)